안녕하세요, 이슈날씨 고은재입니다.
9월까지 이어진 늦더위의 여파가 가을 식탁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올해 열 명 중 일곱 명이 김장을 포기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고요.
배추에 이어 토마토 수급도 어려워지면서 맥도날드의 일부 버거에서는 토마토가 빠졌습니다.
또 높아진 수온 탓에 전어 어획량도 반토막이 났는데요.
이런 현상을 가리키는 신조어도 생겼습니다.
이른바 '기후플레이션'인데요.
이상기후로 생산이 줄어서 먹거리 물가가 오르는 현상을 뜻합니다.
그런데 '기후플레이션'을 불러온 고온현상은 가을로 접어든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부터 기온은 계속 예년 수준을 웃돌고 있습니다.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7도, 낮 기온이 17도인데요.
낮에도 서늘한 정도입니다.
최근 이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며 단풍도 늦게 물들고 있죠.
특히 내일은 전국 하늘이 맑아지면서 오늘보다 낮 기온이 더 올라가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하겠는데요.
낮에는 햇살이 내리쬐면서 서울 21도, 광주와 대구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은 한 주 동안 내륙에서는 이렇게 낮 동안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주 후반에는 태풍 '콩레이'가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바람이 불겠고요.
다음 주부터는 또 추워집니다.
선선한 날씨 만끽하려면 이번 주가 좋겠습니다.
이슈날씨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4102921180458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